콘텐츠로 건너뛰기
Home » 연경신(김연경)이 “식빵 언니”인 이유는?

연경신(김연경)이 “식빵 언니”인 이유는?

연경신이 “식빵 언니”인 까닭은?

현재까지 활발하게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는 배구계의 신이라고 할정도로 소속팀과 국가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특히 하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연경신(김연경 선수의 활약을 “신”급으로 추켜 세우는 용어)의 대활약은 유감없이 발휘뒤어 아무도 예상못한 “4강” 진출에 성공한 상태이다. 

도쿄 올림픽 출전 전에만 하더라도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성적은 처참했다. 경기를 하는 족족 “승점 자판기” 노릇을 해야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여자 배구 강호들에게 계속 지는 상황에서 도쿄 올림픽의 성적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하였다.  

하지만 여자 배구 최강 브라질, 세르비아를 제외하곤, 도미니카, 일본, 심지어 8강에서 세계랭킹 4위의 터키까지 이기는 엄청난 성과를 이룬 것이다. 올림픽 전까지만 해도 약체로 평가받던 한국 여자 배구였지만 실력으로 당당히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연경신은 왜 별명이 “식빵 언니” 일까?

이런 성과에는 대표팀의 맏언니 “김연경”의 엄청난 활약을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배구 선수인 김연경은 세계 최고 리그인 “터키 리그”에서 우승의 주역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이다.  

워낙 기량이 뛰어나고 엄청난 실력을 가진 김연경은 그게 걸맞게 여자 배구 선수 뿐만 아니라 남녀 통틀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선수까지 되었다. 축구계에는 “신”급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있다면 배구계에는 세계 최고 배구 선수인 “김연경”을 꼽는다. 그만큼 한국을 넘어서 엄청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이제 잠시 후면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전이 브라질 과의 리턴매치로 열리게 되는데 연경신은 과연 이번 기회에 45년만에 메달을 조국의 품에 선사할까? 그녀의 활약이 또다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김연경은 왜 별명이 “식빵 언니” 일까? 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간혹 출연할 때마다 김연경 선수의 별명은 “식빵 언니”라고 표기를 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아래에서 알아보자 

연경신의 2016년 리우 올림픽

2016년 리우 올림픽은 여자 배구에 있어서 참 아쉬운 대회였다. 이때 여자 배구 팀은 8강 문턱에서 네덜란드에 패해 메달을 따는데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림픽 본선에서 숙적 "일본" 여자 배구팀과 경기에서 3:1 로 승리를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일본 여자 배구는 한국보다 세계 랭킹도 높을 뿐더러 2016 리우 올림픽 본선 이전까지는 계속 연패할 정도로 강호에 속했던 팀이다.  

심지어는 2012년 런던 올림픽때 메달을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과 맞붙어 아쉽게 진 역사가 있다. 이 패배를 2016년 리우 올림픽때 깨끗이 되 갚아준 셈이었다.  

하지만 일본과의 경기는 한국 여자 배구 입장에서는 쉽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경기에 워낙 집중했을까? 중계 카메라가 잡힌 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시원하게 "씨X" 을 내뱉은 김연경은 이런 모습으로 인해 당시 중계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 듯 하다.  

경기가 잘 안풀린다고 해도 세계적인 선수이고 전세계인이 보는 올림픽 중계 카메라가 있으니 욕설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꽤 있었으나 오히려 이런 모습으로 인해 엄청난 승부욕과 여성 선수로써 그녀가 보여준 엄청난 카리스마는 그녀의 인기를 더한 계기가 되었을 듯 하다^^ 

리우 올림픽 본선에서 일본과의 경기를 이겼지만 아쉽게도 8강 길목에서 네덜란드에 져서 메달행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이후에 김연경의 엄청난 활약과 여자 배구 선수들의 인기로 인해 국내 프로 스포츠 중 "여자 배구 리그"는 흥행을 하게 된다.  

리우 올림픽 이후에도 김연경은 활약은 엄청났으며 휴식기에는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그녀의 예능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역시 세계 최고 실력 답게 예능감도 탁월한 듯 하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올림픽 중계 화면에 잡힌 연경신의 욕설을 패러디 하며 발음이 마치 "식빵" 같다고 하여 "식빵 언니" 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물론 이는 중계 화면을 지켜본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을 재밌게 표현한 것이다.  

혹여는 경기중에 허기가 져서 뭐가 먹고 싶은데 생각나서 외쳐본게 "식빵" 이었다... 라는 카더라 얘기가 있다. 이렇듯 올림픽 이후에 김연경의 엄청난 집중력, 카리스마, 활약 덕분에 그녀의 인기는 점점 더 늘어나게 된 계기가 됐다.  

김연경 선수는 현재까지도 여자 배구 선수중에는 "세계 최고" 선수라고 칭송받고 있다. 배구 선수로는 "10억명 중에 한명" 나올까 말까 할정도로 그녀의 활약은 대단한데, 과연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내친 김에 금메달까지 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