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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역행자를 읽고나서

역행자는 누구인가?

얼마전 아는 사람으로부터 “역행자” 라는 책에 대해 듣게 되었다. 책을 소개 해준 그 사람도 이 책을 직접 읽어보진 않았지만 인터넷 상에서 “역행자” 라는 책이 매우 핫하다는 것이다.

“역행자”라… 제목부터가 뭔가 일반적이지는 않다. 소개 해준 사람의 이야기로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30대인 청년이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수십억의 자산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왠지 뻔한 스토리일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돈이 없었던 평범한 사람이지만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로 대박을 터트려 부자가 된 사람들의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인터넷을 검색해 보고 나니 필명 “자청” 이란 사람이 패배주의적인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고 가만히 앉아서 월 1억의 수입이 자동으로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직접 구입을 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책 겉 표지의 느낌

발행된지 얼마 안된 비교적 신간의 책이다. 2022년 6월에 첫 인쇄를 했는데 놀라운 점은 9월이 된 현재까지 무려 10만부가 판매되었다는 사실이다.

내가 산 “역행자” 는 10만부 기념 페이크 에디션이다. 위 사진을 보면 표지에 회색의 얼룩이 뭍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은 위에 보이는 책 제목인 “역행자” 위에 회색으로 “순리자” 라는 글씨가 덮혀 있었다. 마치 복권 종이 같이 말이다.

원래는 요렇게 되어 있던 책이다. 작가가 이 책이 10만부 판매된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여기서 이벤트에 당첨되면 작가와 점심 식사를 하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혹시나 해서 열심히 긁었지만 아쉽게도 당첨은 되지 않았다.

이벤트도 일반적인 책과는 다른 형태로 되있는 것을 보고 나름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과연 작가는 어떤 내용을 책에다 써놨을까? 궁금해졌다.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인생을 쟁취하는 “라이프 해킹” 이라… 내 인생을 해킹한다? 문구는 꽤나 그럴싸 하다. 사실 난 지금까지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꽤 노력을 하지만 아직은 이루지 못했는데 그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해킹을 한다? 나름 흥미로웠다.

난 이미 비슷한 류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 이라는 책이다.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가 자신이 어렸을적에 꿈꾸던 “람보르기니” 를 사기 위해 빠른 부자가 되기 위해서 사업을 하여 부를 창출한 방식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다. 난 이책을 읽고 꽤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책의 영향으로 다양한 수익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부의 추월차선(10주년 스페셜 에디션):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토트, 엠제이 드마코언스크립티드: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토트

부의 추월차선과 더불어 엠제이 드마코가 저술한 언스크립티드 편도 같이 읽어보면 좋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려는 사람들에게는 필히 읽어두면 좋은 책이다. 이 책들은 위 링크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어쨌거나 일단 책 표지의 느낌은 부의 추월차선과 맥락이 비슷한 느낌이다. 그런데 역행자의 경우에는 그 느낌이 좀더 강하게 다가왔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 “자청”

역행자의 저자는 “자청” 이라는 30대 초반의 젊은 청년이다. 난 이책을 빠른 속도로 대략 2시간 이내에 정독을 하였다. 그리고 나선 그의 생각과 의견에 대체적으로 동의를 했다.

책 초반부에는 그가 학창 시절부터 대학생때까지 그의 실폐 사례와 무기력, 무능력함에 대해 서술을 했다. 그는 학창 시절때만 해도 패배주의자였고 무기력했으며 비관론자였다고 한다. 뭘해도 되지 않았고 주변에서 무시를 당했으며 연애도 처절히 실패하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대학생때 도서관에 가서 수백권의 책을 읽고 그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한다. 책을 통해서 자신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의 겉모습을 꾸몄으며 무자본 창업을 통해 성공을 했다고 했다. 그걸 바탕으로 자본을 불려서 현재는 월 1억이 가만히 있어도 들어온다고 한다.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와 놀랍도록 같은 패턴의 라이프 스타일이었다. 그는 그의 말대로 자신의 인생을 “책”을 통해 해킹을 했고 비교적 이른 나이인 30대 초반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고 했다.

그가 책에서는 “부자가 되는 법” 이라던가 “부자로 사는 방법” 에 대하여 적지는 않았다. 그는 자기 인생을 바꾸기 위해 2년동안 “책”을 읽고 하루에 2시간 글을 썼다고 했다. 그 과정을 통해서 그는 여러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자신을 트레이닝 했으며 결국 성공했다고 했다.

그는 책에 “7단계 인생 공략 방법” 을 제시해 놓았다. 그 단계를 통해서 인생을 해킹하면 나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내 입장에서는 나름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부의 추월차선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도 이런 방식의 가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역행자” 의 내용이 모든 이들에게 공감이 가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각자가 처한 상황과 현실이 엄연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비교적 이른 나이인 20대 초~중반에 무자본 창업을 시작했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인생을 변화 시켰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사람이 모두 20대 초반의 대학생일 수는 없다. 나같이 가정이 있고 가장인 40대 유부남일 수도 있고 나이가 지긋한 50대 장년층일 수도 있다. 그리고 각자가 가진 직업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저자가 제시하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가 제시하는 가이드는 충분히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특히 나름 기술직이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나의 경우에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가는 편이다. 그리고 책을 구입하는데에 썼던 비용이 결코 아까운게 아닌 그 10배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과적으로는 꽤나 흥미로운 “책” 이고 특히 20대 초 중반, 혹은 결혼을 하지 않은 청년들에게는 꽤나 추천할 만한 책이다. 그리고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이들 청년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웅진지식하우스]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웅진지식하우스, 자청

이 책을 읽어본 나로써는 그래서 추천을 하는 편이다.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식은 다르겠지만 적어도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역행자” 는 위 링크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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