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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초기 증상 판별법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도식도 – Pixabay

2019년 12월 말 중국의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발생한 뒤 1년여… 아직도 전 세계는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이 접종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각국은 연일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들로 인산인해이다.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잠잠해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하루에 1천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던 대 유행의 위기를 잘 넘겨 현재는 일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 유행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는 중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대유행, 그렇다면 걸리기 전에 예방은 필수인데 아무리 방역 방침을 잘 따르고 대처를 잘했다고 해도 나도 모르게 바이러스의 위험에 노출되어 코로나 19 환자가 될 수 도 있다. 이럴 때는 가급적 빨리 검사를 받고 격리가 되어서 치료를 받는 게 급선무일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초기 증상은 어떨까? 만약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자.

코로나 19 감염 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초기 증상

가장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발열, 마른기침, 피로감 등이다. 이 3가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코로나 19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코로나 19는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이 되므로 호흡기 질환의 큰 특징인 발열과 기침을 동반한다. 이때 기침은 가래 등이 동반되면 기관지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코로나 19 보다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마른기침이 동반되고 피로감이 같이 온다면 코로나 19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때에는 근방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보통 증상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에 약 2일~14일 뒤에 나타날 수 있다. 즉각 감염되는게 아니니 기본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최대한 격리 후 빠른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기타 감염시 나타나는 증상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위에서 언급한 증상 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신통증, 목 통증, 두통, 설사, 구토, 객혈, 호흡곤란, 오심 등이다. 만약 어느 정도 진행된 중기라면 기관지와 폐에 침투해 폐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렴은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중증인 경우, 위와 같이 폐렴 증상이 나타나거나 호흡곤란, 가슴통증, 의식불명 등의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 시설에 연락해서 환자를 이송하는게 중요하다. 응급 상황은 주로 기저 질환이 있었던 환자나 고령의 환자들에게 더 확률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방역 대책은 “예방”

코로나19를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예방”이다. 예방만 잘 이루어져도 코로나 19에 감염 확률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고 귀찮더라도 예방법을 준수하는 게 좋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3가지 이다.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 “거리두기”이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 19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마스크 착용만 잘 이루어져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특히 사람이 많이 있는 공공장소나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게 좋다.  

다음으론 “손을 자주 씻는 것” 이다. 손 씻기는 코로나 19 뿐만 아니라 다른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에도 꽤 효과적인 방법이다. 잠시라도 외출을 다녀오거나 공공장소(예 화장실)의 물품에 손을 댔다면 반드시 손 씻기를 하도록 해야 한다. 공기 중에는 각종 바이러스가 떠다니는데 바이러스는 손이나 얼굴 등에 묻을 수 있다. 이때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접촉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외출 중에는 눈과 코, 입 등을 씻지 않는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간으로 전파가 되기 때문에 아직 백신 접종이 원활하지 않고 항체가 없으므로 되도록이면 사람 간에 접촉을 줄이는 게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최근에 보건 당국의 대책도 “거리두기”를 강제하는 이유가 이런 점 때문이다.  

거리두기를 하면서 상대방이 기침, 재치기를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나 자신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입을 가리거나 화장지를 이용해서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 침이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방”은 철저히 하되 만약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격리 및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