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애드센스 CPC를 높이는 방법이 있을까?
구글 애드센스(Adsense)는 제가 지금까지 해온 부업 중에 안전하고 시간 대비 수익이 높은 부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구글 애드센스(이하 애드센스)는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부업입니다. 애드센스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광고 플랫폼 프로그램으로 내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내 창작물을 게재하고 “광고”를 달거나 시청하게 함으로써 광고 수익을 구글과 함께 나눕니다.
구글은 광고 수익의 70% 정도를 블로거나 유튜버에게 지급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고 광고단가 또한 다른 광고 플랫폼에 비해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월수익이 엄청난 국내 유튜버들도 이미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의 경우에는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잘 보도가 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입니다. 유튜브로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유명한데 왜 스타 블로거들은 언론이나 미디어에 나오지 않는 것일까요?
아마도 “유튜브”에 비해 수익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는 전세계의 웹 사이트, 블로그, 언론사 홈페이지에 달려 있고 그 수익도 엄청납니다. 여전히 구글의 압도적인 광고 수익도 웹 페이지에 달린 “광고” 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상대적으로 웹 페이지 광고 수익에 대한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웹 페이지 광고는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는 구글의 광고를 보고 클릭하게 하면서 구글의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웹 사이트를 비롯한 블로그의 광고 수익은 유튜브에 비해서 어떨까요? 위에서 언급한대로 많이 적을까요?
실제로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는 웹 사이트나 블로거들의 수익은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의 수익이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많은 방문자나 트래픽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나 블로그들의 수익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쪽 사이트나 블로거들의 수익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잘 모르는 것 뿐입니다.
위 글은 제가 얼마전에 쓴 “블로그가 부업으로 유튜브 보다 괜찮은 이유” 에 대해 쓴 글입니다. 요즘 유튜브에는 기존 미디어 사업자들이 뛰어든 탓에 매우 좋은 퀄리티의 컨텐츠들이 제공되고 있고 일반인 들이 여기서 경쟁하는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는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굉장히 많이 소모되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누구나 단순히 내 블로그에 “글”을 써서 발행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글에 “광고”만 부착하면 수익이 발생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블로그는 유튜브에 비해 다소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튜브보다 블로그를 부업으로 추천을 드렸던 겁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익을 위해 CPC를 올려야 할까?
블로그에 대해 좀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에서 수익을 발생시키려면 일단 내 블로그에 글을 써서 광고를 달고 최대한 많이 내 블로그 글에 방문하는 방문자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래야 방문자들이 내 글을 읽고 “광고”를 클릭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애드센스 광고의 주 수익 과정은 내 사이트나 블로그의 광고를 “클릭” 해주면 됩니다. 클릭을 하지 않고 방문자가 내 글의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일정 수익이 발생하지만 그 수익금은 매우 미미하고 실제로 수익을 올리려면 내 글의 광고를 “클릭” 해야 발생하게 됩니다.
내 광고를 얼마나 클릭하고 실제 수익이 얼마나 발생하였는지를 알아보려면 내 애드센스 계정의 “보고서”를 확인하면 됩니다. 여기서 CPC 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CPC는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알고 있으면 좋은 개념이니 반드시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CPC(Cost Per Click) 는 웹 사이트 광고의 클릭당 단가 혹은 비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내 블로그에서 하단의 광고 하나를 누군가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보고서를 보니 수익이 0.20 $ 가 표시되었다고 하면 이 광고 클릭 하나당 0.20 $ 의 수익을 지급했다는 뜻입니다. 0.20 $는 한화로 대략 200원이 약간 넘는 금액이겠군요.
위의 통계를 보겠습니다. 여기서도 CPC 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CPC가 0.19 $ 라고 나왔네요. 위 화면은 애드센스 메인 화면에 표시된 오늘 수익 현황입니다. 여기서 클릭이 32회 발생하였는데 CPC는 0.19 $가 나왔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내 블로그에 방문하여 클릭이 발생하였을때 평균 광고 단가가 1회당 0.19 $ 가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CPC가 높으면 높을수록 블로거의 수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평균 CPC는 0.19 $인데 만약 평균 CPC가 1 $가 되었다고 치면 오늘 하루 수익은 무려 32 $가 되는 것이지요. 32 $는 한화로 현재 4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즉 광고 단가가 높으면 광고를 클릭할 때 발생하는 수익이 그만큼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애드센스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CPC를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CPC를 올리기 위한 방법은 있을까요? 애드센스의 광고는 내 임의대로 달 수 있는게 아닌 애드센스에서 임의적으로 광고를 달게 합니다. 또한 방문자의 키워드나 쿠키값을 읽어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광고를 게재하는 편입니다.
CPC를 높이게 하는 알려진 방법
저도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기 위해 CPC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도 하고 나름 연구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이렇습니다.
평균 광고 단가가 높은 “대출, 보험, 부동산, 주식” 등의 금융 키워드와 자동차, 세금 등의 키워드로 글을 쓰면 된다.
위에서 언급한 주제나 키워드로 글을 쓰게 되면 CPC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금융이나 부동산, 자동차 등의 키워드가 광고 단가가 쌔기 때문입니다. 구글 애드워즈에 들어가서 이들 키워드로 조회를 해보면 광고 단가가 다른 분야의 주제에 비해 확실히 쌘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융 분야의 키워드로 글을 쓰면 그 글을 검색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금융 분야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내용을 검색하러 오는 것이기 때문에 금융 분야와 관련된 광고가 달립니다. 이는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따라서 CPC가 높은 블로거들의 경우에 위에서 언급한 주제로 글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티스토리” 로 운영할 경우에는 다음에서 저품질이 생기기 때문에 금새 방문자가 줄어드는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CPC를 높이는 방법은 “금융” 관련 주제의 글을 쓰는게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저는 CPC를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를 해봤습니다.
- 내 애드센스 설정에서 임의로 광고 차단하기
- 광고 개재시 수동으로 삽입하고 한글 광고만 나오게 언어를 한글로 설정
- 해외 광고를 차단하기
- 광고 단가가 낮은 광고를 차단하기
과연 이 방법들은 효과가 있었을까요?
애드센스 설정 화면에서 브랜드 안정성 – 콘텐츠 – 차단 관리에 들어가면 광고를 차단할 수 있는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 대로 광고를 차단했지만 CPC가 높아졌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차단을 하고 나서 한동안 CPC가 오히려 더 낮아지는 효과를 본거 같습니다.
그래서 광고 차단을 몇번 시도하고 나서는 이제 더이상 광고 차단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와 같이 광고 차단을 통해 CPC를 높이려고 시도를 한다면 되도록 이 방법은 시도 하지 않길 바랍니다.
CPC는 마냥 금융 주제의 글만 쓴다고 해서 높게 나오는게 아니다
저는 금융 관련 주제의 글도 쓰지만 IT나 여행, 에세이 등의 글도 씁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금융 주제의 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CPC를 기록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
위 보고서는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기록된 보고서를 캡쳐한 화면입니다. 여기서 왼쪽 화면은 CPC가 13.41 $ 였고 오른쪽 화면은 CPC가 무려 50.85 $ 였습니다. 13.43 $ 도 역대 처음 본 CPC 였지만 올해 초에 찍힌 50.85 $는 눈을 의심할 정도로 역대급 CPC를 기록했습니다.
50.85 $는 현재 환율로 6만 7천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요. 광고 한번 클릭했는데에도 이정도 수익을 제게 지급했다는 뜻입니다. 애드센스를 한지 7년 정도 되었지만 이정도 CPC는 난생 처음 겪어 보는군요.
여기서 13.41 $의 블로그 글은 금융 주제의 글이 아니었고 50.85 $의 글도 IT 프로그래밍 관련 글 이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이렇게 높은 단가의 광고를 금융 주제가 아닌 글에 배치했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금융” 주제가 아니더라도 애드센스는 블로거가 잘쓴 글에 대해서 높은 광고 수익을 지급한다는 뜻이 됩니다. 딱 봐도 성의가 없거나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기 힘들 글을 100개를 쓰는 것 보다 자세한 설명과 유익한 정보가 쓰여진 성의 있는 글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CPC를 높이려면 “글을 잘 쓰는게 중요” 합니다. 또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6개월~1년 장기적으로 꾸준히 글을 쓰면서 방문자를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글을 잘 쓰면서 장시간 블로그를 운영하면 CPC는 저절로 높아지고 수익도 지속적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