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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시 반대매매의 뜻은 뭘까?

당신이 주식매매시 “반대매매”란 용어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

최근의 주식시장 상황은 꽤 좋지 못합니다. 미국의 계속 되는 금리인상과 물가 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은 중동의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유가” 상승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유가 상승은 아무래도 전세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당분간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거 같아 보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개인투자자들은 주식 매매에 특히 신중하고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뉴스 기사를 보면 주가가 하락하자 “반대매매” 가 쏟아진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대략적인 개념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반대매매로 인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손해가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모르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관련된 기사입니다. 사흘간 반대매매가 1조원이 넘는다는 내용의 기사네요. 심지어는 어떤 기업에서 하한가를 맞게 되자 주요 증권사중 하나인 “키움증권” 의 미수금이 무려 5천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반대매매”로 인해서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증권사도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꽤나 심각한 상황인거 같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도 반대매매라는 개념과 용어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할거 같네요.

이번 글에서는 “반대매매”의 개념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매매는 “빚”내서 하는게 가능하다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주식 투자를 할때 오로지 자기 자본으로 투자를 하나요? 아니면 약간의 빚을 내서 하고 있나요?

저는 한때 “카드론” 을 통해 대출을 받아 주식 투자를 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매우 참혹했지요. 일단 대출을 하게 되면 내 돈이 아니기 때문에 손해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돈을 빌려서 했기 때문에 반드시 수익을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또한 생기게 마련입니다.

또한 “은행 대출” 같이 빚으로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추후에 “이자” 까지 갚아야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되면 그 부담이 꽤 늘어납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는 되도록이면 “빚”으로 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지요.

그런데 “한탕” 이나 폭등하는 주가를 보고 지금 아니면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유혹을 받았을때 개인 투자자들 중에는 증권사로 부터 돈을 빌려 주식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신용거래” 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내 주식 계좌에는 1,000만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 싶은 종목을 1,000만원 보다 더 많이 매수를 하고 싶은데 그 이상 돈을 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마침 HTS(혹은 MTS)에서 증권사가 돈을 빌려준다는 메뉴가 보입니다. 이 메뉴를 통해 추가로 1,000만원을 증권사로 빌려서 2,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매수를 했습니다.

즉 “은행 대출” 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증권사에서 빌린 1,000만원에 대해서도 “이자”가 부과가 됩니다. 대신에 여기에는 매우 위험한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신용거래는 반드시 2거래일 이후에 현금으로 상환해야 한다

신용거래로 주식을 매수했다면 당신은 반드시 2거래일 이후에 빌렸던 주식을 증권사에 상환해야 합니다. 만약 상환하지 못한다면 증권사는 강제로 고객의 주식을 팔아버립니다. 이를 “반대매매” 라고 합니다.

반대매매의 결과는 참혹하다 – Pixabay

여기서 만약 고객으로부터 반대매매를 하더라도 증권사가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미수금” 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키움증권의 경우에도 미수금이 5천억원에 달했다는 것을 보면 그만큼 키움증권에서 돈을 빌려서 신용거래를 했던 개인투자자가 많았다는 뜻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증권사는 미수금을 빠른 시간내에 상환받기 위해서 “하한가”를 감수하더라도 빠르게 주문을 내서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립니다. 이때 해당 종목은 대규모 하한가를 맞기도 하지요.

따라서 신중하지 못한 “신용거래”는 꽤 참혹한 결과를 가져다 주게 됩니다. 신용거래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때는 수익을 내고도 신용으로 빌린 돈을 상환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이 가능합니다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내 자산이 날아가는 것도 모자라 빚을 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만사가 “적당한”게 좋은거 같습니다. 저도 주식 투자를 빚을 내서 해봤는데 그만큼 정신적 스트레스가 동반되고 수익에 대한 강박이 생기게 됩니다. 너무 과하다 보면 원금 보전은 커녕 빚을 지게 되서 파산하는 그런 결과를 가져다 줄지 모릅니다.

주식 투자는 되도록 “신용거래”를 하는거 보다 본인의 자본으로 하는게 좀더 마음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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