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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애를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남성들이 20살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꼽으라면 아마도 “연애”일 것입니다. 물론 20살 이전에도 수없이 연애 경험이 있던 능력있는 남성들도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남성들은 20살 이전에 연애 경험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남성들은 두 부류로 나뉘게 됩니다. 여성만 만났다 하면 연애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소개팅, 미팅 등 인위적인 만남을 가져도 연애에 매번 실패하고 쓴맛을 보는 남성들도 꽤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과거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에는 소개팅이나 미팅을 가져봤지만 매번 비호감으로 찍히거나 상대 여성이 싫어하는 등의 반응을 보여서 결국 연애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는 어느 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외모가 뛰어나지도 않았으며 몸이 근육질이거나 키가 큰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성만 만났다 하면 연애에 성공하는 엄청난 능력(?)을 자랑하는 친구입니다.
연애에 늘 실패하는 저는 그에게 “비결”을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그의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그냥 만나~” 라고…
그때 당시만 해도 왜 그렇게 상대 여성들이 날 싫어하고 연애에 실패하는지 이유를 몰랐지만 저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현재 와이프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성들의 심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이미 어린 나이에 여성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남성들이 연애에 미숙하면서 동시에 “여성들의 심리”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리고 매번 연애에 실패합니다.
하지만 “연애”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혹시 “돈”이 없어서 연애에 실패한다고 생각하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연애에 성공하려면 몇가지 점을 알아두고 “나”를 바꿔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남성들이 “연애를 할때 알고 있어야 할 점” 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숙지한 이후에 연애의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공부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마라
혹시 당신은 나 스스로의 외모가 “괜찮다” 라고 자뻑하는가?
당신의 외모는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나 정도면 괜찮지” 라고 생각하시나요?
위의 사진들의 배우처럼 생기지 않았다면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여성들의 눈은 높습니다. 왠만큼 잘생기지 않고는 상대 여성들이 당신을 “잘생겼다” 라고 대놓고 얘기하진 않을 겁니다.
남성들이 연애를 꿈꾸면서 하는 착각중에 하나는 “나 정도 외모면 연애 금방 하겠지?”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수준이 되려면 위에서 언급한 배우 정도면 가능합니다.
여성들은 더불어 잘생긴 외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점을 보기 때문에 남성들이 “예쁜 여성”만 선호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큼 잘생기지 않고는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연예인이 아닌 유명인 중에는 위 사진의 인물인 “조국” 전 장관이 있습니다. 그는 젊었을때부터 잘생기기로 유명했는데 대학 다닐때 도서관에서 그에게 쪽지를 주는 여성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 부인도 그에게 먼저 다가가 연애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조국 전장관 수준의 외모가 아니라면 당신이 외모는 절대 자신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나 정도 외모면 여성들이 알아서 다가오겠지? 라는 엄청난 착각은 지금부터 버리기 바랍니다.
일단 잘 꾸며라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여성” 들에게 호감을 주는 인상을 가져야 합니다. 내 “외모” 가 받쳐주지 않으면 상대 여성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서 “반드시” 꾸미는 것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잘 꾸미라고 해서 “화장”을 하거나 많은 비용을 들여서 비싼 옷을 사서 입거나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를 깔끔하고 단정하게 하며 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스타일리쉬 한 옷을 입거나 패션 감각을 키우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귀걸이”를 하거나 “문신”을 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여성들이 느꼈을때 스타일 좋고 단정하며 호감이 있는 외형을 갖추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잘 생기지는 않아도 스타일이 좋으면 여성들도 반드시 호응을 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연애에 실패하던 대학생 시절에는 “옷”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헤어스타일은 마치 “군인” 같이 하고 다녔으며 아저씨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외형에 관심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직장을 다니고 꾸미는데 비용을 어느정도 투자하면서 이후 소개팅을 가졌을 때는 상대 여성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으며 결혼까지 골인을 하게 되었죠. 물론 지금은 옷차림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 이미 임자 있는 몸이라 와이프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나를 꾸미고 나서 연애를 하게 되니 상대 여성이 간혹 제 스타일과 헤어 스타일을 칭찬해 주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데이트를 하러 나가기 위해서 항상 “베르사체” 향수를 뿌리고 다녔는데 지금의 와이프가 저의 냄새가 좋다고 이야기 한적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연애를 하고 싶다면 “잘 꾸며야” 합니다. 그리고 스타일리쉬 해보이기 위해 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잘 씻고 다니고 깔끔하게 하고 다닌다
연애를 잘하기 위해서는 꾸미는거 외에도 깔끔하게 하고 잘 씻고 다니는게 “꽤” 중요합니다.
여성들은 보이는거 외에도 “후각”에 꽤 민감합니다. 우연히 당신과 만남을 가졌는데 당신에게 땀냄새, 입냄새, 두피냄새 등이 나게 되면 당신의 호감도는 급격히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헤어스타일도 “장발”의 헤어스타일보다 짧고 단정하면서 깔끔한 인상을 주는 헤어스타일을 대체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수염도 깔끔하게 잘 밀고 콧털도 잘 관리해서 혹시 여성을 만났을 때 “콧털”이 노출되지 않도록 자주 확인합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냄새 제거를 위해 “향수”를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남성용 향수는 종류가 꽤 많지만 추천할만한 것은 “은은한” 냄새가 괜찮습니다. 은은하게 상대를 자극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처럼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여성들은 당신의 외형도 보지만 “냄새” 도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당신의 몸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면 이내 당신을 멀리 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당신의 첫 이미지가 “깔끔” 한 것을 연상하게 해야 연애를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여성과 교류의 기회를 많이 가져라
남성들이 연애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만남”을 많이 가져야 할 것입니다.
만나지 않고는 연애를 당연히 할 수가 없습니다. 소개팅, 미팅 등을 자주 참석하고 학교를 다닌다면 동아리, 소모임, 과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별도로 지역 모임, 인터넷 카페 모임, 공연장, 교회 등등 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그래야 여성들과 대화도 해볼 수 있고 여성들을 어떻게 대할지 “경험”도 쌓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가만히 있는데 여성이 날 알아서 찾아와 만나주지 않습니다. 특히 연애에서 불리한 조건인 남성들은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여성들과 교류를 가져야 연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만남을 결코 두려워 하면 안됩니다. 집에 형제들 밖에 없는 남성들이 여성을 만날때 어떻게 할지 몰라 두려워 하거나 어려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순간을 잘 돌파해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할말이 없어서 어버버대도 일단 말을 건내고 대화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지속적으로 만남과 교류의 기회를 가진다면 당신에게 분명 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라
인기있는 남성은 잘생긴 남성이 아니라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남성이다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남성들은 “잘생긴” 남성일까요? 물론 잘생긴 남성은 인기가 있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여성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남성은 “더 인기가” 있게 됩니다.
당신이 만약 우연히 어느 여성과 대화를 한다고 해봅시다. 그 여성은 평상시에 당신을 잘 알고 있었고 당신에게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성은 당신에게 이런 저런 말을 했고 당신은 그 여성의 말을 대체적으로 들어주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그 여성은 당신에게 “친구”를 하자고 먼저 제안을 할지 모릅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내 얘기를 잘 들어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 여성은 당신을 만나서 대화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거나 내 하소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신과의 만남이 기다려지게 됩니다.
사실 “잘 들어주는 것”은 비단 여성 뿐만이 아닙니다. 직장에서도 “대화를 잘 들어주는” 사람은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게 되면 그만큼 당신의 호감도는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말을 하는거 보다 “들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한테는 매너있게 대한다
제가 예전에 연애에 실패했을때 어떤 여성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너 연애 안해봤지? 야 너는 왜 이렇게 빨리 걷냐? 내가 따라기기 힘들잖아.
혹시 이 말의 의미가 잘 이해가 되나요? 사실 이 말을 듣고 그 여성과는 더이상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여성들은 이런 부분은 “매너” 라고 생각합니다.
만남을 갖던 여성과 길을 걸었을때 저는 그 여성보다 걸음 속도가 빨랐던 거 같습니다. 제가 평상시 걸음 속도가 빠른 편인데, 여성이 제 걸음을 따라오는게 힘에 부쳤나 봅니다.
또한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인도를 건널때 제가 인도 안쪽으로 걷고 그 여성이 바깥쪽으로 걸었는데 그 부분도 살짝 언급을 했지만 제가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걸어갔던거 같았습니다. 사실 별거 아니고 매우 사소한 부분이지만 여성들은 이런 부분 하나하나를 유심히 체크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말하는 매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식사 때 안쪽 자리를 앉게 하기
- 식사 때 숟가락/젓가락/포크 놔주기
- 식사 때 먼저 물컵에 물 따라주기
- 인도를 걸을 때 남성이 도로쪽 인도로 걷기
- 약속 시간에 절대 늦지 않기(여자를 기다리게 하지 마라)
- 여성의 걸음 속도에 반드시 맞추기
- 계단 올라갈때 절대 여성을 먼저 올라가게 하지 않기(남성이 먼저 올라가야 합니다)
- 같이 이동할때 여성의 다리를 아프게 하지 않기(적절한 시점에 걷는걸 중지하고 차를 타기)
즉 여성은 먼저 배려하고 편하게 해주는 행위를 뜻합니다. 그리고 여성을 신체적으로 힘들게 하면 더더욱 매너가 나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 연애가 쉽지 않죠? 그럼에도 남성들은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만 연애에 성공을 하는게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는 위의 매너를 잘 지키고 나서 만남을 가지게 된 케이스도 있습니다.
일단 먼저 말을 걸어라. 상대 여성이 먼저 당신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는다
소개팅에서 당신은 어떻게 풀어나갈 건가요?
혹시 당신이 소개팅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얼버무리거나 대화를 주도하지 않고 여성이 먼저 말을 꺼내게 하나요? 그럼 당신은 그 소개팅에서 99%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제가 바로 그렇게 하지 못해서 소개팅에 100% 실패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상대 여성들은 저를 “답답해” 했던거 같습니다.
이성을 처음 만나는 소개팅이나 미팅 자리는 서로에게 서먹한 자리입니다. 남성도 그렇지만 여성의 경우에도 어색하기 때문에 선뜻 먼저 말을 건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의 주도는 “남성”이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여성들의 심리” 가 그렇다고 굳게 믿으면 됩니다.
제가 연애때 참고하던 “진화 심리학” 관련 책들은 여성들의 이런 심리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성들은 남성들이 생각하기 보다 “굉장히 수동적”입니다. 그리고 이런 심리는 인간이 진화를 하면서 그런 형태로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애에 있어서 주도나 추진은 그래서 “남성”이 해야 합니다. 여성들이 먼저 남성들에게 접근하는 것은 극히 드문게 바로 이 원리입니다.(너무 잘생기면 여성들이 먼저 접근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소개팅 자리에서는 당신이 주도가 되어서 재미가 있든 없든 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소개팅 자리 전에는 미리 어떤 이야기로 풀어 나갈지 준비를 해서 나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고 재밌는 이야기를 하라
소개팅 자리에서는 남성인 당신이 주도가 되어야 하기도 하지만 상대 여성을 편하게 하고 재미있게 하는 것도 당신의 임무입니다.
여성들은 첫 만남때 당신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긴장을 하고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어색해하고 왠지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멘트와 당신의 유머입니다. 유머라고 해서 “개그맨” 같이 웃기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이 관심을 끌만한 소재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스킬”은 금새 발전하지 않습니다.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개팅 자리에서 실패할지라도 여성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상대방들의 심리도 파악하고 어떻게 말을 해야 상대방들의 호감을 얻을 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여성들은 “멘트” 하나만으로도 웃고, 재밌어 하며 당신을 편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호감을 가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개그맨” 들이 미인을 얻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개그맨들은 상대방을 웃기고 편하게 하는데에 도가 튼 사람들입니다. 그런 그들의 유머와 재치는 미인들도 움직이게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편하게 하고 재밌게 하는 기술을 연마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들이대” 지는 마라
남성이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해서 “들이대면” 연애에 성공할까?
많은 남성들이 착각하는 부분입니다. “열번 찍어 안넘아가는 나무 없다.” 라고….
하지만 이건 굉장히 현실적이지 못한 생각입니다. 당신이 상대 여성이 좋다고 해서 계속 러브콜을 보내더라도 상대방이 당신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면 결국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가수 김흥국의 유형어인 “들이대는” 행위는 상대 여성이 호감을 보일때가 가능한 일입니다. 만약 상대 여성이 호감을 보이지도 않았음에도 적극적인 표현을 하거나 연락을 자주 하는 행위는 “스토커”로 오인 받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따라서 연애를 하기 위해 사전 교감의 단계에서는 꽤 신중해야 합니다. 일단 상대 여성의 반응이 나쁘지 않을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 전에는 말이나 행동, 연락에 있어서 “밀당”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상대 여성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급하게 호감 표현을 하거나 자주 연락을 하는 등의 행위는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일단 상대의 “눈치”를 봐가면서 서서히 진행을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하더라도 초반에는 자주 하거나 애정 표현을 하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여기서도 “밀당”의 기술이 필요하며 상대방이 긴가 민가를 느끼게 해야 연애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남성이 적극적이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무작정 들이대는 것은 피하는게 좋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욕설이나 비호감 단어 등의 사용을 하지 않는다
여성들은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할 것이다. 그래서 터프하게 욕도 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상남자”를 좋아하는 비율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성들을 처음 만날때나 연애를 하기 전에는 “언어” 사용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상대 여성들은 당신의 말투나 단어, 언어 선택을 보고 당신의 성격을 추측하기도 합니다.
여성들에게 있어서 남성을 선택하는 기준 중에 하나는 외모도 있지만 “성격”이 크게 작용합니다. 성격을 파악하는 대에는 남성의 말투를 보기도 하는데 여성들은 부드러운 말투와 배려심 섞인 단어를 사용하는 남성에게 호감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여성들이 상남자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속어, 욕설, 비호감 단어 들을 사용하는 남성들은 결코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유부단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당신은 여성과 밥을 먹으러 가면 메뉴 선택을 어떻게 하는가?
어느 소개팅 사례
소개팅에서 A라는 남성이 B라는 여성을 만났습니다. 그는 갑자기 잡힌 소개팅이라서 별 생각없이 소개팅 자리에 참석을 했습니다. 약속 시간이 되서 B 여성이 나타났고 그들은 커피숍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A는 연애 경험이 없었지만 나름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로 상대 여성의 호감을 얻는데에 성공한거 같습니다. 거의 2시간 동안 카페에서 대화를 하였고 저녁 시간이 되어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A는 B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뭐 드시겠어요? 혹시 좋아하는거 있으세요?”
“그냥 아무거나 괜찮아요.”
B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여성과 저녁을 먹어본 경험이 거의 없던 그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여성과 길을 걸으면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돌아다녀보니 마땅한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30여분을 걸은뒤에 자기가 평상시에 술을 마시고 해장을 하던 맛있는 해장국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해장국 괜찮으세요? 여기 맛있는 곳인데…”
B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내 들어가서 소주와 함께 해장국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B의 옷에 깍뚜기 국물에 튀어버렸습니다. B가 당황해 하자 A가 그녀의 옷을 닦아주기 위해 물티슈를 건냈습니다. 그런데 B의 표정이 점점 안좋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A는 안되겠다 싶어서 카페에서 있었던 재밌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B는 이내 웃음을 되찾았고 그렇게 식사가 마무리되며 저녁 9시가 넘게 되었습니다.
B는 시간이 늦어서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A는 B를 정류장까지 바래다주고 자신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면서 B와의 만남에 들떠있던 찰나… A는 B에게 문자메시지로 잘 들어갔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A가 집에 도착해서도 답장은 오지 않습니다.
그 다음날 회사에 출근을 하고 B의 문자를 기다렸지만 B에게는 끝내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선자에게 연락을 했더니 B는 더이상 만남을 거부했습니다.
A의 문제는?
여기서 A는 무슨 실수를 했을까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A는 카페에서 나서서 저녁을 먹기 위해 음식 선택을 망설였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먹을지도 정해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A의 태도는 여성들에게 엄청난 마이너스 요소가 됩니다. 이해가 안된다고요? 그럼 당신은 앞으로도 연애를 하기 어려울 겁니다.
예전에 친척 누나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어떤 남성과 소개팅이 잡혔는데 약속 장소를 어디서 할지 누나에게 정해 달라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친척 누나는 그의 그런 행동을 보고 단숨에 소개팅 약속을 취소해버렸습니다.
남자가 먼저 그런걸 알아서 정해야지. 그걸 내가 정해야해?
그렇습니다. 여성들은 소개팅 자리에서도 남성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남성의 호감도는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A가 미리 저녁 메뉴를 정해놓지 않은것도 B 입장에서는 굉장히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또한 여성들은 당연히 “아무거나 괜찮다고” 대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B는 기본적으로 파스타가 있는 분위기 좋은 식당을 원했는지도 모릅니다.
A는 또한 뭘 먹을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무려 30분 동안 먹을 곳을 찾아다니며 여성을 걷게 했습니다. 이 또한 굉장히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미리 준비를 하지 못한 당신에게 실망하며 당신을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소개팅에서 좋은 분위기의 근사한 저녁을 기대했던 B에게 “해장국” 이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해장국집은 남성들끼리 저녁을 먹기에는 괜찮은 장소이지만 처음 본 여성과 저녁을 같이 먹기에는 “매너가 없는” 장소입니다.
더군다나 깍뚜기 국물이 튀는 사건이 발생해버렸으니 여성의 입장에서는 꽤나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A를 매너없는 남자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사례로 봤을 때 만약 A가 호감을 얻었을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 B와 카페에서 대화를 마치고 미리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이동한다.
- 이동한 거리는 5분 정도이며 인도를 걸을때는 A가 도로쪽으로 걷는다.
- 레스토랑은 2층인데 먼저 올라가서 의자를 빼주고 물컵에 물을 따라준다.
-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시면서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성의 말이 점점 늘어난다.
- 식사가 끝나고 B를 데려다 주면서 넌지시 B가 마음에 든다는 뉘앙스와 함께 다음 만남을 예시해 둔다.
만약 A가 위와 같이 했다면 B와의 연애는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A는 미리 레스토랑을 예약해 놨으며 좋은 분위기에서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나가게 했습니다. 또한 여성이 A를 매너있는 사람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B가 마음에 든다는 표시를 내비칩니다. 그리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면 B 입장에서는 그만큼 결정하는데에 어려움이 없게 됩니다. A가 자기를 마음에 든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A는 적극적이면서도 매너있고 또한 미리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등의 준비성도 보여줍니다. 이 앞에 A의 사례와 다른점은 “우유부단하지 않다” 는 점입니다.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주도적” 과 “결단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부를 한다
지금까지 남성들이 연애를 하는데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들에 대해 설명을 해봤습니다. 위에 설명했던 내용들은 사실 기본적인 내용들입니다.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며 연애가 시작되고 오랬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도 연애를 무수히 실패하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감성이 둔해서 실패를 하더라도 한동안 왜 실패를 하는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원인을 분석하게 되면서 저의 연애관이 매우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같은 인간이라고 해도 남성과 여성은 그 심리와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남성이 생각하는 연애관과 여성이 생각하는 연애관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여성과의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심리와 연애관을 잘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책”을 통해 여성들의 심리를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성 심리로 유명한 책들에는 “진화 심리학” 책이 있는데 진화 심리학은 인간이 진화를 하면서 각 성별간에 성향이 다른 것은 진화의 산물임을 증명하는 학문입니다.
- 오래된 연장통 – 전중환 저
- 욕망의 진화 – 데이비드 버스 저/전중환 역
위 책들을 읽어보면 남성과 여성의 연애관과 심리가 어떻게 다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남성들이 적극적이고 모험을 즐기며 짧은 만남을 즐기는 심리와 여성이 수동적이고 경제력을 선호하며 우유부단함을 싫어하는 이유가 설명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심리서적을 통해 공부를 하여 연애를 잘하기 위해 지식을 쌓는것은 필요합니다. 저는 공부를 통해서 연애에 성공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여서 현재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책 외에도 연애를 잘하는 주변 지인들이나 친구들의 조언을 새겨 듣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들이 연애를 잘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철저히 위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머릿속에 새겨넣고 있으며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연애를 잘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연애는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떻게 잘할지 공부를 하는것도 꽤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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